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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어민,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북한 목선을 만나다!

by 설기로운 세상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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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앞바다서 북 주민 4명 탄 목선 발견-유튭바로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 어민인 임재길 씨가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서 북한 목선을 만난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임재길 씨는 3.5톤(t)급 어선에 홀로 탑승하여 조업을 하던 중, 우연히 다른 배가 눈에 들어왔어요. 이 배는 동해 북방한계선에서 24해리(44.4㎞) 지점에 위치해 있었답니다.

임재길 씨는 이상한 배가 어디서 온 건지 의심이 되어 수협중앙회 속초어선안전조업국에 신고한 후 배에 접근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배에 접근하면서 더욱 의심스러운 상황들을 목격했답니다. 배 위에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있었는데, 여성 중 한 명은 하얀 운동화를 신고 있었고, 다른 중년 여성은 검은 구두를 신고 있었어요.

임재길 씨의 배가 목선과 가까워질수록 북한 남성은 혼란스럽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고, 임재길 씨는 "강원도 속초"라고 대답했어요. 임재길 씨는 담배와 생수를 북한 남성에게 건네주었고, 북한 남성은 임재길 씨에게 "탈탈"거리는 엔진소리를 들었다고 얘기했어요. 그리고 비행기처럼 보이는 정찰기가 나타나자 북한 남성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임재길 씨는 북한 남성에게 "북에서 왔냐"고 물었지만 답을 얻지 못했어요. 북한 남성은 오늘 출발했다고 말했고, 함께 탄 여성은 한국 배를 좋다고 말했어요. 임재길 씨는 여성 한 명이 선실에 계속 왔다갔다 하며 아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추측했어요.

이 때, 임씨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북한 주민 4명이 목선에 승선 중인 것을 확인하고 정부합동정보조사팀에 이들을 인계했어요. 현재 정부합동정보조사팀은 이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긴 뒤 이동 경로와 귀순 의사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에요.

이렇게 모험가 어민 임재길 씨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렸어요. 임재길 씨의 용기와 대화로 이들을 안심시킨 해경의 노력도 멋지지 않나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서로 다른 이웃들과의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되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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