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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전! 심장 질환 예방과 부정맥 감지를 위한 심전도 영상 조끼 개발

by 설기로운 세상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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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이 개발한 ‘심전도 영상 조끼’./사진=BMC 제공(사진을 클릭하면 'bmc'로 갑니다.)

안녕하세요! 설기로운 세상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심장 질환 예방과 부정맥 감지에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를 소개해드릴게요. 최근에 개발된 심전도 영상 조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은 우리 몸을 움직이기 위해 전기 신호로 동작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심장의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전기 신호가 심장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우리 심장은 박동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 것이 심전도(ECG)입니다.

심전도는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인 부정맥을 파악하는 핵심 도구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부정맥이 정확히 어디서 발생하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심장에 카테터를 집어넣어 부정맥 전기 신호를 확인해야 했는데, 이는 침습적이고 감염 우려가 있어서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전도 영상 조끼'를 개발했습니다. 이 조끼를 입으면 심장의 구조와 전기 신호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3D 맵 형태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조끼에는 256개의 전극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MRI 스캔 영상과 결합하여 심장 구조를 전기-해부학적 영상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전도 영상 조끼의 개발자인 메튜 웨버 박사는 MRI 촬영이 죽은 심장근육 세포의 위치와 심장근육 조직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합니다. 반면, 심전도 영상 조끼는 심전도에 미치는 심장근육 조직의 영향력을 알 수 있어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심전도 영상 조끼의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조끼를 입힌 후 얻은 데이터를 실제 심전도와 비교한 결과, 상관계수가 0.99로 매우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조끼의 활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조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류함으로써 부정맥 환자들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드센트럴(BMC)(바이오메드 센트럴(BioMed Central, BMC)은 과학, 기술 및 의학분야의 학술저널 및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에 최근 게재되었습니다.

새로운 심장 질환 예방과 부정맥 감지를 위한 심전도 영상 조끼의 개발 소식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발전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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