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s

손흥민, 통증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뛰며 한국을 이끈 월드컵 예선 경기

by 설기로운 세상 2023. 11. 17.
반응형
유튭바로보기

한국과 싱가포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한국 축구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후반 중반에 한국이 4-0으로 앞서던 시점에서 싱가포르 선수가 손흥민의 다리를 걷어찬 것입니다. 손흥민은 고통스러워하며 그라운드에 넘어졌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4천여 팬들은 숨을 죽였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고통을 참고 그라운드로 돌아왔으며,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도 순간적으로 화가 많이 났다"면서도 "통증을 참거나 관리하면서 뛰는 것도 선수의 몫"이라는 말로 손흥민을 계속 출전시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손흥민도 공통취재구역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손흥민은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는 것이 엄청난 경험이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가는 과정은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아프다고 해서 경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말 못 뛰는 상황이 아니라면 언제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한국의 3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5-0으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손흥민은 슈팅을 때리고 나서 공 궤적과 파워, 속도를 보고 골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겁먹지 말고 부딪치고 실수하면서 사회와 인생에 대해 많이 배우고 용기를 갖고 나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런 손흥민의 행동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하였고, 세계적인 스타로서의 손흥민의 모습은 한국 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