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뜨거운 물 샤워의 피부 부작용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은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으면 각질층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손상된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집니다. 경미한 경우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갈라진 틈새 사이로 감염이 진행되면 모낭염, 농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피부는 일명 '닭살'로 불리는 모공각화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은 모공 내 각질이 과도하게 쌓여 각질이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만약 각질을 손으로 긁어내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2: 샤워 후 찬 공기 노출과 혈압 급상승 위험
추운 겨울에는 실내 온도가 낮아서 뜨거운 물로 샤워한 후 욕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됩니다. 이때 혈압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체온이 높아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찬 공기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앞이 흐려지며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은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협심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기립성 저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뜨거운 물 샤워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샤워할 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섭씨 35~36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정확한 온도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설정하면 됩니다.
샤워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샤워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추운 계절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예방법 (24) | 2023.12.10 |
---|---|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름진 생선의 중요성 (2) | 2023.12.09 |
심폐소생술: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방법 (4) | 2023.12.09 |
조현병 외에 다른 정신질환도 범죄 발생률이 높은가요? (1) | 2023.12.09 |
조현병 환자의 범죄 예방 방안 (1) | 2023.1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