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

소금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금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루 치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 및 열대의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영국에 거주 중인 성인 40만 명의 식습관을 추적‧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요. 이 연구 결과는 최근에 국제 학술지 '메이요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당뇨병, 만성 콩팥병, 암, 심혈관 질환이 없고 식이 나트륨(소금) 섭취 정보가 있는 40만2,982명의 참가자를 약 12년 동안 추적‧관찰했어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금을 '전혀' 또는 '거의' 추가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소금을 가끔, 보통, 항상 첨가하는 참가자들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각각 13%, 20%, 39% 더 높았답니다.

소금 섭취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연구팀은 소금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염증 발생이 잦고 비만 발병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는 소금을 제한하면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죠. 하지만 이번 연구로는 소금을 식탁에서 줄이는 것이 2형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약간 나트륨 함량이 적은 요리법을 선택하는 것은 쉬운 변화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요.

소금 섭취를 조금 더 신경 쓰면서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건강을 위해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