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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해마의 타우린 농도와 우울증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송영규 바이오화학분석팀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진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학술지 '생물정신의학'에 발표되었습니다.
우울증은 전세계적으로 약 2억600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한국에서도 2022년에는 전체 우울증 환자 중 20대 여성이 12.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이러한 우울증의 증가 속도는 최근 5년 사이에 2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연구는 19~29세 여성 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실험군과 일반인 대조군으로 분류되었습니다. KBSI가 보유한 초고자장 7테슬라(T) 휴먼 MRI(7T MRI)로 뇌를 촬영하여 해마 내 타우린 농도를 측정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우울증 실험군의 해마에서 측정된 타우린의 평균 농도는 0.91 밀리몰(mM)로, 일반인 대조군의 1.13mM보다 약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뇌 안쪽에 위치한 해마에서의 신경대사체와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밝힌 결과입니다.
또한, 7T MRI의 고해상도 구조 영상을 통해 개인별로 다르게 분포하는 뇌 조직의 특성을 파악하여 대사체의 농도를 정확히 측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맞춤형 뇌 질환 연구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마 속 타우린의 역할과 우울증의 발병 기전 및 진단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설기로운 세상" 블로그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와 함께 우울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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