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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할 털진드기와 쯔쯔가무시

by 설기로운 세상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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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이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들께 주의해야 할 털진드기와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쯔쯔가무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가을철에는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털진드기는 사람을 물어서 쯔쯔가무시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쯔쯔가무시는 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하는 감염증입니다.

털진드기는 주로 길목이나 풀에 붙어 있다가, 누군가 지나가면 정전기를 이용해 몸에 붙게 됩니다. 이때 털진드기가 사람을 깨물면서 쯔쯔가무시균을 전염시키게 되는데요.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자리에는 검은 블랙홀 같은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위장 관련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물린 부위에는 가렵고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며, 시간이 지나도 가려움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를 의심할 때는 가피와 함께 위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혈청 반응을 통한 항체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해요. 털진드기에 물리면 주로 손등, 팔 아래, 옆구리, 골반, 허리 아래부터 무릎 사이에 가려움 흔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려움이 나타나면 씻을 때나 몇 일 후에 알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숲 활동 후에는 반드시 씻어서 보이지 않는 곳에 붙어 있을지도 모르는 털진드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항생제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2주 동안 계속해서 발열이 지속될 수 있고, 합병증으로 이명이나 난청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목욕을 해서 털진드기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등산로를 벗어난 습한 곳에는 언제나 털진드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가을 야외 활동을 즐기실 때에는 이러한 점을 유념하시고 안전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가을철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와 쯔쯔가무시에 대한 주의 사항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안전한 야외 활동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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