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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발성 골수종: 혈액암의 한 종류

by 설기로운 세상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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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발성 골수종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다발성 골수종은 혈액암의 한 종류로, 면역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이에요. 가끔씩 뼈나 다른 장기에서도 고형 종양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국내에서는 10만 명당 약 2.5명 정도에게서 발생하며, 주로 60대 후반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50대 이상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70대 이상은 30%를 차지합니다. 인구 구조의 고령화로 인해 유병률이 상승하고 있는 병이에요.

다발성 골수종은 통증과 같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보통 건강검진을 통해 알게 됩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 저하, 고칼슘혈증, 빈혈, 골다공증과 같은 뼈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 검사를 통해 진단받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형질세포의 골수에서의 증식으로 인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피로, 어지럼증,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고칼슘혈증이 생기면 구토, 구역, 의식 상태 변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저하로 신장 수치가 올라가거나 소변에서 단백뇨가 확인될 수도 있어요. 뼈 통증이나 골절, 골다공증도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특히 허리 통증이나 뼈의 밀도 감소로 인해 골절이 쉽게 생길 수 있어요.

항체의 감소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이 잘 생기거나 출혈이 잘 발생할 수도 있어요.

다발성 골수종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아요. 그러나 2차 세계대전 당시 핵에 노출된 사람들에게서 발생 빈도가 증가한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제초제나 벤젠, 유기용제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농부, 벌목공, 가죽제품 생산 노동자에서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의 초기 치료 전략은 매우 중요한데, 환자의 상태, 연령,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가능성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이 가능한 환자는 유도요법, 조혈모세포 채집 및 보관, 고용량 항암치료요법, 조혈모세포 이식, 유지요법 치료를 받게 됩니다.

유도요법 단계에서는 여러 항암제를 조합해 사용하여 다발성 골수종 세포를 줄이고, 최적의 조건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집합니다. 그 후 암세포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채집한 뒤 멜팔란과 같은 약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조혈모세포를 재주입하여 파괴된 골수를 복구하고, 약물을 통해 유지요법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이 어렵거나 권장되지 않는 환자는 일반적으로 고령이거나 기저질환 또는 다른 건강 문제로 인해 이식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세포독성 항암제를 포함한 요법 등을 사용합니다.

다발성 골수종의 경과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일반적으로 병의 경과가 좋습니다. 진행 단계나 위험도에 따라 경과가 달라질 수도 있으며,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에는 병의 경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기 치료에 빠르게 반응하는 환자는 일반적으로 생존 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그러나 초기 치료 이후에는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관해 유지 기간이 점차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은 아직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지만, 최근 신약 개발로 인해 치료 성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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