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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늘은 중복

by 설기로운 세상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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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장어구이 ,하단좌측:삼계탕, 하단 우측:해신탕

1.삼복: 여름 제사를 지내는 세 번의 날

삼복은 한 해의 초복, 중복, 말복 세 번에 걸쳐 여름 제사를 지내는 시기입니다.
초복은 여름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올해는 7월 11일입니다.
중복은 삼복 중간에 해당하며, 매년 가장 더운 날로 여겨집니다. 올해는 7월 21일입니다.
말복은 삼복의 마지막으로,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입니다. 올해는 8월 10일입니다.
복날은 삼복 중간에 엎드리는 날로, 무더위에 굴복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복날의 유래는 사마천이 지은 사기(史記) 진본기(秦本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왕이 신하들에게 빙과(氷菓·얼음)를 하사했는데, 이는 궁 안에 있는 장빙고(藏氷庫)에서 꺼낸 얼음을 의미합니다.
삼복과 관련된 속담 중 일부는 '복날 비가 오면 보은 처녀가 운다'와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입니다.
삼복 때는 열기가 심해지므로 보양식으로 삼계탕, 추어탕, 보신탕 등을 즐겨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올해 날씨가 예사롭지 않아 폭우와 폭염이 교차하면서 서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부디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삼아 삼복 날씨를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복땜 이란?

"복땜"은 한국 전통 문화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삼복 중간에 복을 빌기 위해 엎드려 잠시 머리를 대는 행사를 말합니다. 이는 여름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 위한 의식입니다.

복땜은 주로 농사 일정과 관련하여 이루어지며, 사람들은 삼복 중간인 중복에 엎드려 복을 빕니다. 이를 통해 향년을 기원하고 좋은 수확과 행운을 바라는 전통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3.삼계탕 간편식 인기, 가격 상승에 주의해야

초복부터 중복과 말복까지 '삼계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초복 때 이마트와 G마켓은 삼계탕 간편식 매출이 작년에 비해 각각 28%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닭고기 공급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여전히 삼계탕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가격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도 식품업계는 중복과 말복에도 특수한 간편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외식과 식자재 비용이 상승하면서 간편식으로 보양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중복 식사 해결방법

중복은 연중에서 가장 더운 날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식사 해결방법으로는 냉면이나 비빔밥, 물냉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사들은 건강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신체에 좋습니다. 또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고 가성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양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중복이지만,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선택할 때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1년의 단 하루뿐인 연중에서 가장 더운 날인 오늘은 절약한다고  부실히 드시지 말고 몸보신 단단히 하셔서 상반기를 잘보낸것 처럼 하반기도 잘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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