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복부비만의 관련성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된 원인은 복부비만-유튭 바로보기

비만과 복부비만, 그리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연세대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연구팀은 1만5천26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비만과 복부비만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상태를 말하며, 평소 술을 마시지 않고 약물이나 간염과 같은 원인이 없는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심혈관질환과 췌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며, 심부전과 치매 등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은 지방조직의 증가, 인슐린 저항성, 염증 등이 지방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만 여부를 판별하는 지표로는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WC)가 사용됩니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25 이상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됩니다. 허리둘레는 복부 내장 지방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남성은 90cm, 여성은 80cm를 넘어서면 복부비만으로 간주됩니다.

연구 결과 비만과 복부비만에 해당하는 그룹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없는 그룹에 비해 4.7배 높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 또는 복부비만 중 한 가지에 해당하는 그룹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없는 그룹에 비해 각각 2.3배, 3.2배 높다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비만뿐만 아니라 복부비만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음식 섭취를 통해 내장지방을 줄이고 복부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권고가 있습니다.

가득 쌓인 지방 싹 없애는 법-유튭바로가기

이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복부비만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